외상으로 인한 척추골절의 치료에 있어서 경미한 압박골절이 있으면서 신경 압박증상이 없는 경우는 3-4주 침상안정 후 보조기만을 착용하는 등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외상성 척추골절수술적 치료의 목적은 부서진 척추 구조물들을 적절히 정복하여 척추에 안정성을 주고 최대한의 신경기능의 회복을 얻는데 있습니다. 척주의 안정성을 유지시키고 골유합이 이루어질 때까지 손상된 척추골과 신경조직을 안전하게 보호시켜 주기 위하여 나사못고정술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견고한 고정을 함으로써 재활을 빨리시킬 수 있고, 나중에 남는 척추의 변형이 적으며, 또한 환자의 간호가 용이하여져서 장기적인 침상안정으로 인한 여러 가지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술방법에는 크게 전방유합술, 후방유합술 방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