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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from : 211.197.169.77     hit : 2124    date : 2012.03.16 pm 04:55:56
  name : 운영자
편두통(Migraine)
전문의 이재일 (중앙병원 신경외과장)

  두통은 우리 인류가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의 하나이다.  전체 인구중 약 90% 이상이 일생에 한번 이상 두통을 겪는다고 하며, 1년동안 45~70%정도의 사람이 두통을 겪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실제 신경외과를 내원하는 환자 가운데 두통을 호소하며 오는 경우가 상당수이다.
  두통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할수 있는데, 원인 질환이 없고 두통 그 차체가 질환인 원발성 두통과 다른 원인질환에 의해 유발된 이차성 두통으로 나눌수 있다.  두통 환자의 경우 전문의의 문진 및 진찰에 의해 필요시 뇌 CT 및 MRI 검사를 통해 뇌병변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게 되는데, 영상검사상 특이소견이 없는 경우 대부분 원발성 두통인 경우가 많다.  

1. 원발성 두통
    : 원인 질환이 없고, 두통 자체가 질환
       - 편두통
       - 긴장성 두통
       - 군발성 두통, 삼차 자율신경 두통
2. 이차성 두통
    : 다른 원인질환에 의해 유발된 두통
       - 두개내 질환 (뇌막염, 뇌종양, 뇌졸중 등)
       - 치과 질환, 이비인후과 질환
       - 전신 감염
                  < 두통의 종류 >

  
- 한쪽 머리가 아프면 편두통??

          < 긴장성 두통 >
  두통으로 외래를 내원하는 환자중 본인 스스로 ‘편두통’이 있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좌우 한쪽만 머리가 아픈 경우 모두다 편두통일까?  정답은 ‘아니다’이다.  
  실제 편두통이란 일부 뇌에서 분비된 화학물질에 의해 뇌혈관이 확장되면서 그로인해 여러 전구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는 ‘혈관성 두통’을 말한다.
  한쪽 머리가 아프다고 병원을 찾는 경우 편두통 보다는 오히려 ‘긴장성 두통’인 경우가 많은 데, 이는 스트레스, 수면부족, 피로, 불규칙한 식사, 불량한 자세, 같은 자세로 장시간 일하는것 등에 의해 목이나 머리의 근육이 긴장하여 나타나는 두통을 말한다.

- 편두통의 증상은 어떤것이 있나
  편두통은 한쪽 머리로 맥박이 뛰는듯한, 강도가 심한 ‘박동성’의 두통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대부분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힘들 정도의 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걷기나 계단을 오르는 등 일상활동에 의해 악화되는 특징을 가진다.  4시간에서 길게는 약 3일에 걸쳐 두통증상이 계속 되기도 한다.  심한 경우 구토증상이나 어지럼증을 같이 호소하기도 하며, 밝은 빛이나 시끄러운 소리, 특정 냄새에 의해서 두통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A. 기준 B~D를 만족하는 발작이 최소 5번 발생
B. 치료하지 않거나 치료가 불완전한 경우 두통발작이 4~72시간 지속
C. 두통은 다음 중 최소한 두가지 이상을 가짐
    1) 한쪽 머리가 아픔
    2) 맥박이 뛰는 듯한 박동성 두통
    3) 중등도 이상의 두통 강도
    4) 일상적인 신체활동(걷거나 계단 오르기 등)에 의해 악화
D. 두통이 있는 동안 다음 중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을 동반
    1) 구역 또는 구토증상
    2) 빛이나 소리 등에 의해 두통증상 악화
E. 다른 질환에 의한 두통이 아님
                   < 편두통의 진단 기준 >


  편두통 환자의 약 20% 정도에서는 ‘전조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 역시 편두통의 전형적 증상 중 하나이다.  두통이 있기 전 전조증상이 나타나며 그 이후 약 1시간 이내 두통증상이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장 흔한 전조증상으로는 한쪽 시야로 불빛이 번쩍하거나 아지랑이 같은 것이 피어오르는 것 처럼 보이는 ‘시각 전조증상’이며, 그 외에도 한쪽 팔다리의 감각이상, 말이 어눌함, 졸림, 걸음걸이 이상 등의 전조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 편두통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
  많은 환자가 편두통을 ‘신경을 많이 써서 생기는병’, ‘마음의 병’ 등으로 생각하고 민간요법에 의존하거나 그냥 참기도 하며, 약국에서 두통약을 사서 복용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심한 편두통의 경우에는 일반 두통약으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도 많으며, 또한 습관적인 두통약의 복용은 약에 의한 또다른 두통을 일으킬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두통이 심하거나 두통의 양상이 갑자기 바뀐 경우, 갑자기 생긴 심한 두통 등은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필요시 뇌 CT, MRI 검사를 통해 뇌종양이나 뇌혈관 질환 등 병변이 없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편두통으로 진단받은 경우에는 편두통 전문치료제를 처방받아 복용함으로써 그 증상을 많이 완화시킬 수 있다.  그 외에도 특정음식, 생리, 음주, 피로, 날씨변화, 소음, 강한 냄새 등이 편두통을 유발 시킬 수 있으므로, 피할 수 있는 유발인자는 스스로 피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특히 치즈, 초콜릿, 오렌지, 토마토, 바나나, 양파, 호도, 땅콩, 햄, 소시지, 베이컨, 포도주, 인공감미료(MSG), 짜장 등은 편두통을 일으키기 쉬운 음식이니 편두통 환자는 주의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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