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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주관절?(라켓한번 안잡아 ..)
   
from : 211.197.169.77     hit : 2668    date : 2012.08.06 am 11:27:57
  name : 이승호(정형외과)
 - 중앙병원 정형외과장 전문의 이승호

01. 주관절 주위의 동통 중 가장 흔한 것으로 상완골 외측에 생기는 모호한 통증을 말한다.

이전부터 이 명칭으로 불렸으나 근대에는 동통성 주관절 증후군 이라 하여 주관절 주위에 생기는 통증을 통칭하여 부르는데, 그 중에서 가장 흔한 곳이 테니스 주관절(Tennis elbow)이다. 요-상완 관절의 후방외측에서 느껴지는 압통이 테니스 주관절의 가장 흔한 소견인데, 압통이 느껴지는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주로 관계하는 근육은 단요수근신근(Extensor car pi radialis brevis - 손목을 손등 쪽으로 움직이게 하는 근육 중 하나)으로, 그 기시부에 병적 변형이 확인되어있다.

02. 테니스 주관절이 의심되는 환자는 외래 방문 시,주관절 외측부에 압통과 상완부 혹은 전완부로의방사통, 수근관절 및 수지 신전력 약화 등을 호소한다.

심할 경우는 수저 들기도 힘들다고 말한다. 병명은 테니스 주관절 이지만, 외래 방문 환자의 대부분은 테니스 운동과 무관하고, 손의 과도한 사용등과 관련이 많다. 많은 환자에서 주관절 외측부에 압통이 있고, 이학적 검진에서 주관절 외측부에 동통이 유발되며, 단순 방사선 소견상 특이 사항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방사선 소견의 약 20%에서는 건의 석회 화와 외상과의 반응성 외골증(Exostosis)이 나타난다. 근래에는 초음파 검사로 훨씬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다.

테니스 주관절은 외측에 발생하는 것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주관절의 내측과 후방에도 발생 할 수 있다. 이때 관계 되는 근육은 내측은 원형 회내근(Pronator teres)에서, 후방은 삼두근(Triceps tendon)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한다. 건의 생리적 나이가 중요한 발생 요소 중 하나이므로, 대개 35~50세 사이에서 잘 발생한다. 남녀는 비슷하다.

03. 감별해야 할 질환으로는 외측의 경우 골간 신경포착이 있고, 이 경우 확진을 위해서는 근전도 검사가 필요하다.

그 외에도 활막염, 추벽(plica), 연골 연화증, 청소년기의 박리성 골연골염 등도 감별해야 한다. 내측 테니스 주관절의 경우는 야구나 투창 등을 한 후에 발생되는데, 척골 신경 압박과 감별을 요한다. 후방은 관절 외부에서는 주두 외골종과 점액낭염이 있고, 관절 내부로는 주두와 활막염, 연골연화증, 외골종과 유리편 등이다

04. 일단 테니스 주관절로 진단되면 환자에게 쉽게 치료되지 않는 병임을 인지시킨다.

또한 수부의 과용을 억제해야 치료효과도 높음을 인식 시켜야 한다 . 한 번의 스테로이드 주사로 수년간 통증 없이 지내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환자에서 병이 발생한 원인이 과사용에 의한 것으로, 조금이라도 증세가 완화되면 자신이 하던 작업을 지속함으로써, 조기에 증세가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환자에게 주관절 증세를 유발 혹은 악화시키는 동작-전완부를 내회전시킨 위치에서 주먹쥐기(대표적으로 빨래 등을 손으로 잡고 쥐어짜는 행위)-을 억제하도록 주지시킨다. 증세가 심할 경우 특히 여성의 경우는 아픈 쪽으로 핸드백 드는 것도 금지하도록 교육한다.

장상지 부목고정도 치료 방법의 하나이지만 약 3주정도 지속해야 병변부의 조직학적 변화에 따른 증세호전을 기대할 수 있어서 바쁜 일상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는 적용하기 힘든 방법이다. 제일 많이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는 환자에 따라 영구적인 호전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자주 사용하면 부작용이 생기므로 일년에 3~5회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고강도 초음파 치료방법도 연구하고 있다. 한가지 치료로 효과를 보는 경우는 드문 편이고 재활적인 운동과 과용 방지가 주사요법 등과 병행되어야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조기도 사용 될 수 있는데 보조기는 주관절의 내적 과부하의 반발력 조절에 적합하다.

마지막으로 수술적 요법도 시행될 수 있다. 병변부위에 섬유화, 석회화, 외골종 등에 의한 병적 조직의 치유와 성숙이 안될 때 시행 한다. 수술하면 환자의 생각으로는 원상복구를 생략하게 되는데 수술은 병변부에서 병리조직을 제거하고, 피질골에 구멍을 뚫어 혈관 공급을 향상시키고 치유를 자극시키는 것이다. 또한 수술 후 재활치료에도 4~6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그러나 실제 수술치료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고, 90% 이상이 보존적 치료로 호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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