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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 측만증 이란..
   
from : 211.197.169.77     hit : 2938    date : 2013.02.15 pm 06:22:08
  name : 이민혁[신경외과]
전문의 이민혁(신경외과장)

척추 측만증의 정의
우리 몸의 척추는 곡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옆에서 보았을 때 2중S자 모양으로 휘어 있는데요, 그 곡 선을 만곡이라 부릅니다. 그래서 정상적으로 앞으로 휘어있는 경추, 요추는 전만, 뒤로 휘어 있는 흉 추는 후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보았을 때는 휘지 않아야 하는데 휘어 있는 경우를 척추 측만증이라 합니다. 척추 측만증이란 넓은 의미에서는 척추가 옆으로 휘어있는 경우를 말하는데 이 는 잘못된 자세, 지나친 한쪽 근육의 발달 및 척추부위 통증으로 인해서도 측만증이 생길 수 있습니 다. 이를 기능적 측만증이라 하는데 병적인 측만증으로 보지않습니다. 이런 기능적 측만증은 자세교 정이나 운동요법으로 측만의 교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좁은 의미의 병적인 측만증은 단순히 척추 가 옆으로 휘어있는 것 뿐 아니라 추체 자체의 회전 변형이 동반되어 옆에서 보았을 때도 정상적인 만곡상태가 아닌 3차 원적인 기형상태입니다.

증가율 및 환자 중에서 청소년들이 차지하는 비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고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6~2010년)의 척추 측만증으로 진료 받은 인 원이 2006년 10만3천명에서 2010년 11만6천명으로 5년간 약 1만3천명이 증가(12.2%)하였고, 연 평균 증가율은 3.0%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 10대의 점유율이 2010년 기준 46.5%로 가장 높은 것으 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2006년 대비 2010년의 연령별 증가율에서도 10대의 증가율이 5년간 21.1%로 전 연령 중에서 가장 많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척추 측만증의 원인
비타민 D결핍 (구루병), 유년기 골다공증과 같은 영양소 부족으로 인한 대사성 측만증, 근이영양증 같은 근육의 이상으로인한 근병증성 측만증, 회백수염, 뇌성마비같은 신경의 이상이 원인이 되는 신 경병증성 측만증, 뼈의 선천성 기형으로 인한 골인성 측만증 등이 있습니다.하지만 이러한 원인이 밝 혀진 병은 측반증의 10-15%에 불과하며 80%이상에 해당하는 특발성 측만증은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측만증과 성장
척추 측만증은 키가 크면서 진행하는 질환입니다. 척추 측만증에 동반된 대사성, 근육 및 신경질환 이 없다면 측만증 자체가 직접적인 성장의 방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곧아야 할 척추가 휘어져 있으면 만곡 정도에 따라 어느 정도는 키에 영향은 있을 것입니다.

가족력
정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아 정확한 가족력에 대해서는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통계학적 으로는 특발성 측만증 환자의 직계 친족에서는 측만증의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청소년기 외의 측만증
태어나서 3년 이내에 발생하는 유아기 측만증의 경우 주로 남자 아이에게 발병하고, 80-85%가 저 절로 없어집니다. 하지만 소수에서 개선되지 않는 측만증의 경우는 진행이 현저하며, 생병을 위협하 는 기형이 될 수 있습니다. 3세 이후 아동기에 나타나는 측만증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10-15% 정도가 신경학적 이상을 나타냅니다. 청소년기 특발성 측만증은 사춘기가 시작된 이후에 뚜렷해지 는 측만증으로 대부분의 측만증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여자가 남자에 비해 7배 많으며, 만곡이 클수 록, 만곡이 나타난 이후 남아있는 성장기간이 길수록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인기의 측만증은 퇴행성으로 인한 측만증으로 봅니다. 골성숙이 끝난 이후에도 만곡이 10도 이상의 변형이 있는 경우 척추의 퇴행성변화로 악화가 가능하며, 이는 통증 및 신경압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증상
특별한 자각증상은 없습니다. 심한 측만증의 경우 등이나 허리부위 통증을 유발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요통 및 등 부위 통증으로 내원하는 청소년기 학생들의 경우 x선 촬영 후 측만증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통증의 원인이 측만증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골격의 비대칭입니다. 어깨, 가슴부위, 골반 등이 비대칭 이거나 기울어져 있을 경우 측반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전방굴곡 검사 : 환자는 발을 모으고 무릎을 펴고, 손은 무릎을 짚지 않은 상태로 90도로 앞으로 굽힌 자세에서 피검사자가 엉덩이 뒤쪽에서 등과 같은 높이에서 등을 관찰 했을 때 등부위의 높낮이를 판단 평편하지 않을 경우(늑골 융기) 측만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합병증
성장기 척추 측반증은 빠르게 진행 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친다면 고정술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으며, 더 진행할 경우 심한 척추부위 통증 및 방사통, 보행장애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심폐기능의 손상 및 저하로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측만증 검사 및 진단
측만증 검사는 어렵지 않습니다. 단순 x선 촬영으로 가능합니다. 주로 서서 촬영을 하게 되고요, 목 부위부터 골반까지 같이 볼 수 있도록 촬영을 합니다. 촬영한 x-선 으로 휘어진 척추의 각도 및 틀어짐을 보고 진단을 하게 되는데 문, 헌 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만곡의 시작부위 척추체와 만곡이 끝나는 부위의 척추체의 각이 5도 혹은 10도 이상일 경우 측만증으로 진단합니다.

척추 측만증 치료
성장기 환자에서 20도 미만의 만곡을 가진 경우 6개월 간격으로 추적 관찰합니다. 20정도의 만곡이 보인경우는 4-6 개월 후 한번 더 추적 관찰하며 5도 이상의 진행을 보이는 경우 보조기 착용을 시작합니다. 30도 이상의 만곡을 보이는 경우 즉시 보조기를 착용하기도 합니다. 보조기 착용의 경우 착용시간이 길 수록 치료 효과가 좋은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하루 종일 착용할 경우 90%이상 에 서 치료성공 효과가 있다는 보 고하는 논문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보조기를 착용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16시간 이상 착용하는 경우, 하루 종일 착용하는 경우와 치료효과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지만 약물로 조절이 안되는 심한 척추 부위통증 및 방사통이 있을 경우, 측만증이 원인인 심폐기능의 저하가 있는 경우 수술의 적응증에 해당되며, 50도 이상의 측만각, 진행성의 보행장애, 미용적인 목적으로 수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방법은 감압술과 고정술이 있으며,감압술은 척만인한 신경압박이 심한 경우 시행되며, 고정술은 후방고정술, 전방고정술이 있으며 환자의 전반적인 몸
상태 신경학적 이상 등을 고려해 선택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수술부위가 넓기 때문에 수술 후 폐색전심,장부담, 장폐색, 상처부위 감염 등 여러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측만증을 예방
성장기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 특히 칼슘이 풍부한 우유 및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 굴 및 해조류, 비타민 D가 풍부한 등푸른 생선, 우유, 버섯 등을 섭취하여야 합니다. 또한 평소 생활에서 바른 자세가 중요합니다. 앉아 있을 때 엉덩이는 등받이에 밀착, 가슴을 펴고, 무릎이 엉덩이보다 약간 올라가 있는 자세가 중요하고,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을 경우 중간중간 허리를 부드럽게 굽혀주는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서 있을 때도 체중이 양발에 고루 실리도록 바로 서 있어야 됩니다. 하지만 특발성 측만증은 초기 치료 및 관리가 가장 중요 하므로 측만증이 의심이 되는 경우 병원을 찾아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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