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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에게 가장 흔한 유방암
   
from : 218.233.189.45     hit : 5889    date : 2014.01.24 am 11:20:06
  name : 박서영[영상의학]

-전문의 박서영
(중앙병원 영상의학과)
유방암은 여성에게 있어 가장 흔한 암 중 으뜸입니다.
오랫동안 유방암 검진에 참여하면서 진료현장 환자들에게 듣는 가장 많은 질문들을 통해 유방암에 관한 궁금한 점을 알아 보고자 합니다.


질문 1.

▶ 유방이 찌릿찌릿하게 아파요, 왜 아픈가요?
▶ 유방암과 관련이 있나요?


현장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질문 입니다.
유방이 아픈 이유는 정말 다양합니다. 이유 중에는 유방에 섬유낭성 변화가 생겨서, 호르몬 변화로 인해, 근육운동으로 인해, 또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타박상을 입어서, 그리고 브래지어가 맞지 않아서 등 정말로 다양합니다.
이런 다양한 이유 중 먼저 섬유낭성 변화를 설명 드리자면, 우리나라 여성 인구 중 약 반수 정도에 생기고, 병변이라기보다는 변화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며, 국소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그 모양이 워낙 다양하여, 가끔 유방암과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비슷하다는 진단상의 문제를 갖고 있지만, 대부분은 양성(비암성) 변화로 별 문제가 없습니다. 호르몬 변화에 의한 통증의 경우, 우리 몸이 점점 나이가 들어가며, 또는 임신과 관련하여, 또는 호르몬제등의 영향으로 유방조직이 부풀었다 가라앉았다 하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근육운동에 의한 통증은 유방 자체가 대흉근에 얹혀 있는 구조물이므로 많이 쓰는 팔에 관련된 근육통이 유방통과 구분이 안 되어 그럴 수 있습니다. 브래지어에 의한 통증의 경우도, 생각보다 많은 수의 여성이 양쪽 유방이 비대칭 부피를 가지므로 인해 한쪽은 맞고, 한쪽은 안 맞고 해서 생길 수 있습니다.
유방암 때문에 아픈 경우가 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많지 않고, 아프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발견이 늦게 되어 조기 치료의 기를 놓치게 되는 이유가 됩니다. (만약, 만져지는 병변이 있는데, 하나도 아프지 않다면, 없어지길 기다리지 마시고 즉시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이런 유방통, 특히 국소 유방통은 유방 초음파를 해야 하는 적응증이 되긴 하나, 통증이 있는 유방암이 많지 않으므로 너무 걱정 마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유방 검사를 받아 보시면 됩니다.


질문 2.

▶ 유방에 멍울이 만져 지는 게 뭔가요?
▶ 어떻게 만져 지나요?
만져 봐도 잘 모르겠어요!


대부분 자기유방에 대해 자가 검진을 하면, 이게 뭐 만져지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치밀 유방이 많고 전체적으로 딱딱하게 만져지는 경우엔 그렇게 알 수 없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럴 때는 검사와 연관 하여, 자가 검진하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예를 들어 오늘 유방 검진에서 괜찮다는 말을 들었다면, 그 달의 생리 후 5-6일 쯤 만져봐서 아 내 유방은 이정도야 이정도로 만져지는 건 정상이야 이렇게 기억하시면서 1달에 1회씩 만져서, 손끝으로 기억하는 방법을 익히시면, 자가 검진에 많은 도움이 되실 것으로 보입니다.

유방 자가검진 3단계

1단계 : 거울을 보면서 눈으로 관찰하기
(평상시 유방의 모양이나 윤곽의 변화를 비교하기)


·양팔을 편하게 내려놓은 후 양쪽 유방을 관찰한다.
·양손을 머리 뒤쪽으로 올려 깍지낀 자세를 취한 후 팔에 힘을 주고 가슴을 앞으로 내민다.
·양손을 허리에 짚고 어깨와 팔꿈치를 앞으로 내밀면서 가슴조직에 힘을 주고 앞으로 숙인다.

2단계 : 서거나 앉아서 촉진하기
(로션 등을 이용해 부드럽게 검진하기)


· 검진하는 유방쪽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고 반대편 2, 3, 4째 손가락 첫마디 바닥면을 이용해 검진한다.
· 유방주위 바깥쪽 상단부위에서 원을 그려가면서 안쪽으로, 반드시 쇄골의 위 아래 부위와 겨드랑이 밑에서부터 검진한다. 동전 크기 만큼씩 약간 힘주어 시계 방향으로 3개의 원을 그려가면서 검진한다. 유방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고 좀더 작은 원을 그리는 식으로 한 곳에서 3개의 원을 그린다.
· 유두 주변까지 작은 원을 그리며 만져 본 후에는 유두의 위 아래와 양옆에서 안쪽으로 짜보아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있는지 확인한다.

3단계 : 누워서 촉진하기
(자세를 바꿈으로써 2단계를 보완해 문제조직 발견하기)


· 편한 상태로 누워 검사하는 쪽 어깨 밑에 타올을 접어서 받친 후 검사하는 쪽 팔을 위쪽으로 올리고 반대편 손으로 2단계의 방법과 같이 검진한다.

자가검진 후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유방외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질문 3.

▶ 유방암 검사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정말 자주 해야 하나요? 검사하기가 겁나요...


유방에 위험인자가 있는 분들(비만, 호르몬 요법, 혈연중 유방암 병력이 있는 분)의 경우에는 1년에 1회 정도 받으시면 되고, 그 외에는 2년에 1회 정도 받으시는 걸 권장합니다. 그리고 만약 추적해야할 병변이 있다면, 경우에 따라 짧게는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추적하여 최소 2-3년간 변화의 경과를 관찰하기도 합니다.


질문 4.

▶ 유방암에 좋은 음식이 있나요?

일반적으로는 지방이 많은 생선(오메가3), 콩, 과일(블루베리, 딸기), 녹차가 알려져 있으나. 절대적인 것이 아니므로 참고로 하시고, 생활에 이용하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진료실에서 자주 접하는 여러분들의 질문에 답을 하긴 하였지만,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건 즐겁게 사는 것, 잘 웃으시고, 낙천적 생활을 유지하시는 거란 생각이 듭니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줄이기 등이 중요하지만 실천하기 위해선 긍정적이며 낙천적인 생활태도가 무엇보다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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