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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from : 211.197.169.77     hit : 2746    date : 2015.09.05 am 11:05:52
  name : 이기재[정형외과]


전문의 이기재
(중앙병원 정형외과장)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 무릎의 인공관절 치환술이란?
무릎 관절의 파괴가 심하게 진행되고 진통제나 물리치료 등을 해도 통증이 가라않지 않는 경우에 무릎에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무릎은 인공관절 치환술이 가장 많이 시행되는 관절로서 연골이 닳아 망가진 관절면을 제거하고 금속과 플라스틱 등으로 관절면을 바꾸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도 고령화가 진행되어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무분별한 시술도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의 가장 큰 목적은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은 감소시키는 것이고, 그 외 에도 관절의 변형 교정, 관절의 기능과 운동범위를 개선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공관절 치환술은 통증이 심한 환자가 방사선 소견상 파괴된 관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스로 정하는 것이 좋으며 아직 통증이 심하지 않은데 주변의 권유로 수술을 결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은 어떤 경우에 하나요?

증상이 수술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입니다. 관절이 매우 아파서
다음에 열거한 통증이 있을 때는 수술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걸을 때 너무 아파서 걷기가 매우 힘들다.
둘째, 아파서 잠을 깨거나 잠을 이루지 못하는 때가 있다.
셋째, 약을 먹어도 그때만 반짝하고 효력이 없어져서 약을 끼고 살아야 하거나, 속이 쓰리고 아파서 약을 먹지 못한다.
넷째, 걷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에도 아프다.

이정도의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관절염이 매우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많으므로 인공관절 치환술 외의 다른 치료법으로는 치료효과를 얻기 힘듭니다. 또 다리 모양이 비뚤어져서 걷기가 힘들거나, 관절이 굳어져서 불편한 경우도 수술이 권유 됩니다.수술 시기는 일반적으로 15년 정도인 인공관절의 평균수명을 고려하면 환자 연령은 65~70세 정도가 재수술 없이 한번 수술로 잘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젊은 나이에도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기도 하지만, 일찍 인공관절에 무리가 와서 망가지게 되어 재수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 환자분들은 신중히 결정하셔야 합니다.
1. 엑스레이 상 아주 심한 관절염 소견을 보이더라도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2. 전신상태가 좋지 않은 고령 환자
3. 너무 젊은 나이의 환자, 심한 육체활동 및 운동을 원하는 활동적인 환자
4. 활동성 감염이 존재하는 환자
5. 치매 등의 정신질환으로 재활치료에 의욕이 전혀 없는 환자
6. 중풍의 심한 후유증이나 중증 파킨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위와 같은 환자들은 수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잘 걷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신중이 결정하셔야 합니다.

▶ 환자들이 걱정하는 것들은 무엇이 있나요?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후에 심한 통증을 환자들은 매우 두려워합니다. 수술 후 통증은 수술 후 1~2일째부터 점차 호전되기 시작합니다. 최근에는 수술 당일 극심한 통증 경감을 위해 무통주사와 진통제 등 적극적인 처치로 최근에는 수술 당일에도 편한하게 주무시는 환자들이 현저히 늘었습니다.
최근에 개발된 인공관절 재료는 매우 정밀하고 내구성이 좋은 제품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체중 증가, 관절에 무리가 가는 활동이나 운동 등에 의해 삽입된 인공관절이 뼈로부터 느슨해져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양호한 결과를 보장받기 위해선 인공관절에 무리가 가는 활동을 줄이고 의사의 지시에 따르며 정기적으로 상태 점검을 받으면 대부분의 경우 인공관절의 수명을 연장하면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최근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의 결과는?
인공관절 치환술은 술기 및 인공관절의 재료와 디자인의 발전으로 인해 수술 후 15년에 조사해 보니 95%의 관절이 아직 사용 가능한 것으로 밝혀질 만큼 인공관절의 수명도 길어졌습니다. 또한 수술 후 환자들의 만족도는 90~95% 가량 되며 관절질환에 의한 통증 경감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 환자들이 오해하는 것들
1. 수술하면 안 아파야 하는거 아닌가요?
관절염으로 인한 무릎 통증은 수술을 함으로써 없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수술로 인한 통증은 개인차가 있어 수술 후 최소 3개월부터 최대 1년 정도까지 서서히 줄어들게 됩니다. 이때가 되어야 통증 경감에 목적을 둔 인공관절 치환술이 성공 하였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2. 다리는 못 구부리거나 뻗정다리가 된다고 하던데요?
과거에는 수술도 힘들고 인공 관절 기계에도 문제가 있어 관절 운동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정확한 수술 술기와 좋은 인공관절이 사용되고 또한 적극적인 수술 후 재활치료로 인해 대부분의 환자가 평균 130~135도 정도 구부릴 수 있어 계단 및 의자생활을 만족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의 합병증들은?
1. 감염
수술 후 감염이 불가피하게 발생 가능합니다. 대개 약 1%의 환자에서 발생하며 감염 발생을 막기 위해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하고 엄격한 멸균 원칙을 준수하며 수술을 시행하빈다. 하지만 감염이 발생하면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게 되며 인공관절 수명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되며 수술적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심부정맥혈전증
수술 이후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혈전이 발생하여 생기는 질환으로 종아리 부위의 심한 통증과 붇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조기 보행과 근유그이 수축운동을 통한 혈액순환 촉진입니다. 이러한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필요에 따라서 약물치료를 시행할 수 도 있습니다.

3. 신경마비
변형이 심한 관절을 교정한 경우, 지혈대를 장시간 사용하였을 경우에 비골신경이 마비되어 발목이나 발가락 등의 움직임이 둔화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시간이 경과하면서 회복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인공관절 삽입물의 해리[고장]
과도하게 관절을 사용한 경우 인공관절에 무리가 가서 이화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쪼그려 앉거나 힘든 육체 활동 등 관절에 무리가 가는 활동이나 운동을 피하고 정기적으로 외래를 방문하여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 치료 되지 않는 통증의 마지막 치료법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은 90% 이상의 양호한 결과를 보이고 있는 관절염의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하지만 다른 방법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 통증에 대해서 시행하는 마지막 치료법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셔야겠습니다. 수술을 강력하게 권하는 의사는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고 다른 의사와 다시 상의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또한 완전히 영구적인 관절이 아니므로 오래도록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인공관절의 특징을 잘 알고 수술 부위에 침이나 부항 시술은 절대로 금하는 등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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