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란 갑작스런 심장의 기능이 중단되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곧 사망 에 이르게 됩니다. 심정지를 일으키는 질환은 기도폐쇄, 호흡부전, 대량출혈, 뇌손상 등 다양하지만, 대부분이 심장의 문 제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 중에서도 허혈성 심장질환인 급성심근경색이 가장 많은 원인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급성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죽상경화증이나 혈 전 등으로 막혀 심장 근육으로의 혈액공급이 중단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급성심근경색이 발생 하여 혈액의 흐름이 중단되면 심장 근육은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얻지 못하게 되어 결국 괴사하게 되 며, 심장 근육의 괴사는 심장의 전기 신호 체계에 손상을 주어 심한 부정맥과 심장마비 발생의 위험 을 높이게 됩니다. 심장이 갑자기 멎게 되면 우리 몸으로 가는 혈액의 공급이 중단되고, 결과적으로 온 몸의 세포가 손 상을 받고 점차 죽어가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우리 몸의 여러 장기들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뇌인 데, 뇌는 다른 장기들에 비해 급격하게 손상되어 일반적으로 심장이 멎은 후 4~6분이 지나면 다시 되돌릴 수 없는 뇌의 손상이 시작됩니다. 심정지가 발생하고 수 분 내에 심폐소생술을 시작하면 심정 지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3배 정도 증가시킬 수 있지만, 병원 이외의 장소에서 심정지가 발생한 경우 구급차가 도착하기까지 보통 5분에서 10분 이상 소요되므로 심정지를 목격한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가능한 빨리 시행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에 매우 중요합니다.
STEP 1신속한 신고
STEP 2신속한 심폐소생술
STEP 3신속한 제세동
STEP 4빠른 전문 소생술 시행
STEP 5심정지 후 통합치료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 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통틀어 일컫는 말입니다. 뇌졸중의 가장 흔한 유 형은 허혈성 뇌졸중으로 뇌졸중 환자의 약 80%를 차지하며, 나머지 약 20% 환자는 출혈성 뇌졸중을 가집니다. 일과성 허혈 발작은 일시적으로 뇌혈류가 차단되어 뇌기능 장애가 단시간 동안 일어나는 것을 말하며, 대개 10~20분 정도가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고, 24시간 이내에는 완전히 회복되는 뇌졸중 증상을 말하는데, 중요한 것은 증상이 없어졌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일과성 허혈 발작이 있었던 환자의 약 1/3에서 결국 뇌졸중 질환을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경우에는 반드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가슴통증이란 다양한 원인에 의해 가슴 부위에 나타나는 통증을 말 합니다. 가슴통증 및 가슴부위 불쾌감은 흔한 증상이나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원인 질환에 따라 임상적 중요도 및 경과가 매우 다르므로 세심한 진단이 필요한 증상입니다. 가슴통증이 있을 때 이것이 심장에서 기인한 것인지 구별하는 것은 일반인에게는 어려운 일일 수 있지만, 초기의 처치가 환자의 생사 와 회복 유무를 결정할 수 있으므로 만약 다음과 같은 특징적인 증 상이 있다면 반드시 119 또는 1339에 신고를 하여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