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레이저디스크 수술 후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더라도 수술 후 관리를 잘못하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수술 후 허리가 안정될 때까지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아무리 간단한 수술이라도 재발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절대 무리하지 말고 충분히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종류의 수술을 받았느냐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운동하는 방법이 조금씩 달라지지만 큰 원칙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술과 담배처럼 수술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멀리해야 수술후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수술 상처는 2일마다 소독해야 하며, 실밥은 보통 수술후 7일정도에 제거합니다.
- 상처가 벌어지거나, 진물이 나오거나, 부어오르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감기 몸살이 없는 데도 열이 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허리가 많이 아프거나, 다리가 당기는 증상이 다시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 수술후 2주, 4주, 6주, 3개월, 6개월 간격으로 내원하여 수술 후 상태를 확인을 위해 정기적으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첫 1주간
- 첫 3일간은 가능한 안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첫 1주일 동안은 편하게 휴식한다고 생각하여야 합니다.
- 차를 타고 짧은 거리 이동은 가능하나 손수 운전이나 장거리는 피하여야 합니다
- 짧은 시간 동안 바른 자세로 활동하는 것은 가능하며, 누워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허리 보조기를 착용하여야 합니다.
- 식사나 화장실 이용시간 정도 외에는 20분 이상 앉아 있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 허리를 굽히거나 비트는 동작은 피하여야 합니다.
- 배변시 허리를 앞으로 숙인 자세로 배에 힘을 주는 것을 피하여야 합니다.
- 퇴원시에 승용차의 앞좌석 등받이를 뒤로 최대한 눕히고 타는 것이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 물건을 들지 않아야 하고, 계단을 걸어도 되지만 조심하여야 합니다.
수술 후 2주째
- 첫 1주와 마찬가지로 허리를 굽히거나 비트는 동작은 피하여야 합니다.
- 짧은 거리는 직접 운전해도 되지만 비포장도로는 피하여야 합니다.
- 푹신한 소파에 앉거나 방바닥에 앉는 것은 피해야 하며, 가능한 등받이와 팔걸이가 있는 의자에 앉는 것이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 앉거나 서거나 혹은 걷는 활동은 점차 늘여가도 되지만, 1회 앉는 시간은 30분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곤하거나 다리나 허리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 누워서 안정을 취하여야 합니다.
- 샤워정도는 할 수 있고 머리감기는 서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무거운 물건을(5kg 이상) 드는 것을 피하여야 합니다.
수술 후 3주6주째
- 가벼운 사무일, 간단한 부엌일, 공부 등을 시작해도 됩니다.
- 반복하여 허리를 굽혀서 하는 일, 허리를 돌리는 일, 물건 드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1시간 정도 앉아 있는 것은 가능하며 올바른 허리 자세를 유지하도록 해야 하고, 허리에 체중이 실리지 않도록 팔을 책상이나 의자에 지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학생은 수업만 듣고 운동은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아침 저녁으로 약 20-30분간 평지 걷기를 시작하고, 점차 경사진 곳이나 언덕을 오를 수 있습니다.
- 성생활은 비교적 가능합니다.
- 허리 복근 운동 및 신전운동을 시작하도록 합니다
수술 후 6주 이후
- 본격적으로 허리 근육강화운동을 하여야 합니다.
- 계속 자세를 바르게 하고 허리에 손상을 줄 가능성이 적은 운동(걷기, 등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으로 꾸준하게 허리근육을 강화시키도록 해야 합니다.
- 보조기는 4주후부터 조금씩 풀었다가 6주후에는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 3개월이 경과하면 일반적인 운동은 가능하나, 허리의 움직임이 큰 운동(축구, 농구, 테니스, 배드민턴, 스키, 골프 등)은 허리에 손상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