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고교생 17명에 850만원 장학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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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법인 정안의료재단 울산중앙병원 백승찬 이사장은 22일 울산시교육청을 방문, 김복만 교육감에게 장학금 850만원을 전달했다. 의료법인 정안의료재단 울산중앙병원(이사장 백승찬)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고등학생 1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 학업의지를 북돋운다. 이와 관련해 정안의료재단 백승찬 이사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교육청 김복만 교육감을 예방하고 8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백승찬 이사장이 김복만 교육감에게 전달해 남구 관내 15개 고등학교와 울주군 관내 범서고 및 홍명고 등 모두 17개 고등학교에서 각 1명씩 선발, 각 50만원씩 전달할 장학금은 중앙병원이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것으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백 이사장으로부터 장학금을 건네받은 김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치는 데 큰 힘이 되는 것은 물론 인재 양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백 이사장을 포함한 병원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백승찬 이사장은 “울산시민들이 정안의료재단에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건강성 회복과 울산의 교육발전에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병원 관계자는 “백 이사장은 어렵고 소외된 환경을 극복하고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원 당시부터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2010년부터는 울산시교육청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병원에서 전달한 장학금은 17개 학교로부터 각 1명씩 장학생을 추천받아 개인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다. 한편 의료법인 정안의료재단은 ‘바른 눈으로 환자를 정확하게 치료하려는 정신’으로 2003년 2월 15일 개원,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정안의료재단에서 백승찬 이사장과 박태관 전무이사 등이 참석하고 울산시교육청에서는 김복만 교육감과 김상본 행정국장 등이 함께 했다. 이연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