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에 의해 어깨관절이 탈구된 급성 견관절 탈구는 가급적 빠른 시간에 관절을 끼워야 합니다. 그리고 관절을 고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후에 경한 외상에도 어깨관절이 빠지게 되면 재발성 탈구라고 합니다. 연골판이나 인대의 손상이 동반되어 있으며 MRI 촬영을 통하여 진단을 하고 관절경을 이용한 봉합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깨관절 회전근개 손상
어깨관절을 싸고 있으면서 관절을 움직이는 4개의 근육이 있는데 이를 회전근개라고 합니다. 청소년기의 외상성 파열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중년 이후에 근육 주위에 자라난 뼈에 의해 마모되거나 근육 자체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파열됩니다. 밤에 통증이 심하고 어깨의 움직임의 제한이 있습니다. X-선과 MRI촬영으로 진단되며, 관절경으로 봉합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어깨관절 충돌 증후군
어깨관절은 상완골과 견갑골로 이루어집니다. 나이가 들면서 견갑골의 견봉부위에서 뼈가 자라나(골극) 어깨관절을 움직일 때 상완골과 견봉이 서로 닿아서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를 충돌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때 심한 경우 회전근개의 파열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는 X-선 검사로 진단되며, 관절경을 통하여 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